금요일 미친듯한 하락을 하고 나서 여는 첫날 나도 금요일 포지션을 잡았고
그로 인해 주말 내내 불안감에 떨어야만 했다.
고금리여파, 인플레이션 여파, 중동전쟁 등등 악재가 아직도 해소가 하나도 안 된 상황..
테슬라는 유럽이나 북미, 중국에서 가격인하한다는 소식에 또 급락해 버렸다.
오늘은 특별한 이슈나 소식이 있었던 건 아니었는데 다만 아쉬웠던 건 내 매매가 너무나도 아쉬웠던 점이다.
일단 데이장에서 폭등을 하고 나서 다 말아 내렸다.
프리장에서는 계속 박스권으로 내리고 올리고 내리고 올리고 하다가 본장 시작하고 약간 내리는가 싶더니만 바로 올리는 게 아닌가.
그래서 나는 물량을 더 추가하고 이제 어디서 팔지 고민 중이었는데 저번주 하락추세선을 맞고 강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이 추세선을 안 그려놨었고.. 나는 모르고 있었다.
그야말로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 그런데 나스닥 1시간 봉기준으로 쌍바닥 형태가 나왔고 나는 곳 오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증시는 급반등 하기 시작했고 1% 마감을 했다.
나는 이걸 먹지 못하고 손실이었던걸 약 이익만 챙기고 나오는 수준으로 거래를 마쳐야만 했다.
정말 정말 아쉬운 게..
1. 이때 고점에서 욕심부리지 말고 일단 털어냈어야 했다.
(아직 하락추세가 완전히 끝난 게 아닌데 내 평단을 와줬으니깐, 금요일 저점을 예단하고 포지션을 잡았는데 내 예상과는 다르게 4%나 하락을 했었으니깐)
2. SOXL도 그렇고 나스닥도 그렇고 1시간 쌍봉자리였는데 과감히 물량을 더 추가로 넣지 못했다. 왜냐하면 물타기가 되어버리기 때문 함부로 예단하면 안 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물타기 했는데 더 떨어지기라도 하면 내 계좌는 박살 나기 때문이다.
3. 추세가 바뀌었는데도 손실을 입을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결국 수수료정도밖에 못 챙긴 내가 너무 바보 같다.(큰 손실에 대한 부담)
지나고 나니까 충분히 나한테 수익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많았음에도 나의 매매는 조급함으로 인해서 망가지게 되었고..
정말 다행인 건 손실로 계좌를 마무리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정말 아쉬운 매매 타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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