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대인플레이션 발표가 있는 날이었다.
그전에는 박스권 치면서 왔다 갔다만 하다가 이 발표가 나오자마자 방향성을 가지고 증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선물을 보고 있었는데 잘못한 것 같다. SOXL를 보고 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애들 숙제시키면서 프리장 시작하고 나서 49.04에서 안 떨어지고 계속 비비는 걸 보면서 매수해야 하는데.. 를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가버려서 매우 아쉬웠다.
위쪽 저항 쪽에서 아쉬워서 매도라도 잡아봤는데 내려가는 느낌이 아니어서 빠르게 정리해 버렸다.
그리고 선물.. 을 건드렸는데 뭐에 홀린 것처럼 강한 상승봉에서 매도를 쳐버렸다.
이때 당시에 5분 봉은 볼린저밴드를 계속 뚫고 가고 있었고 5일선을 계속 타고 가고 있는데도 나는 왜 매도를 했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한시간봉도 양봉이었고.. 그냥 개 초보적인 매매였다.. 초보 맞다.. 사실..
하여간 그로 인해 나는 손실을 봐야만 했고 이후 4번 5번 매매에서 타점을 괜찮게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것도 못한 채 나왔어야만 했다.
매매를 한 게 아니라 그저 손실을 만회하겠다는 생각으로만 포지션을 잡았으니 당연히 얻지 못하는 것이다..
더 손해를 안 본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타점 보면서 반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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