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24.06.04.화_미장일기

롤케비 2024. 6. 5. 16:44

 

흠 어제 정말 매매 정말 못했다. 

 

일단 프리장 시작하자마자 롱을 봤었는데 너무 생각 없이 잡았다. 5분 봉선상 50일선 맞고 떨어지고 있었는데 추세가 하락인데도 불구하고 롱을 왜 잡았을까..

 

15달러 손실로 끝날 수 있었던 매매는 마이너스 120달러까지 갔고.. 어쩔 수 없이 버티는 매매가 되었다.

 

내가 아무리 해도 추세는 절대로 바꿀 수 없다는 걸 왜 몰랐을까.

 

동그라미 1번 부분에서 빨리 손절을 쳤어야 했다. 근데 마이너스 보는 게 싫어서 안 해버렸고 그 지지선이 깨질 때도 안 해버렸다 

 

그대로 손실은 계속해서 커져갔고 나는 기도밖에 할 수 없었다. 이후 더 큰 추세가 터지며 계속해서 내려갔다.

 

2번 자리 전에 어느 정도 반등이 나왔지만 박스권을 만드는 상태.. 2번 자리에서 20일선 맞고 떨어질걸 예상했지만 나는 대응을 하지 않았고 그대로 10포인트 정도 내려갔다.

 

이때 잘라내고 숏을 쳤다가 밑에서 다시 롱을 받았어야 했는데 왜 이렇게 멍청하게 대처했을까? 

 

저걸 한 번에 뚫을 수 없단 걸 왜 몰랐을까. 

 

그 후로 추세전환을 시작했고 60일선 반등자리에서 잘라내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이 잘라내지 않아도 81까지는 볼 수 있었는데 왜 이렇게 성급하게 잘라내었을까..

 

 

이후 시작된 본장매매 2번 진입 시에 본장시작하자마자 내리길래 오늘은 숏인가? 하고 늦게나마 81에 숏을 진입했다.

 

하지만 플러스 15달러였나? 그 정도 주면서 더 이상 한내리다가 다 말아 올리는 게 아닌가..

 

보니깐 50일선 지지하고 올리는 거였다. 그래서 또 롱인가? 하고 진입..

어이구 바보야.. 차라리 15달러 먹고 바로 롱으로 갈아타던가.. 

 

롱숏롱숏 번갈아 가면서 먹으려다가 둘 다 다 털리고... 또 내리길래 숏으로 체인지.. 그러다가 지표 발표시간도 까먹고 4번 자리에서 숏잡고 있다가 장대양봉 나오면서 영혼까지 털렸다.. 졸트 보고서 발표였는데 고용이직이 3년 만에 최저치란다..

그거 때문에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잠깐 쐈던 것 

 

그래서 손절하고 오늘 '쏘는 날인가 보다' 생각하고 롱 잡았다가 다 내리는 게 아닌가..

그러면서 또 손절 그리고 숏 진입  숏진입했더니 또 올려대는 에센피.. 또 손절...

 

하이고.. 정말 정신없다 정신없어.. 그냥 그렇게 털릴대로 다 털리고 정신 차려보니까 시드는 개 갈려있었음

 

정신 차리고 윗꼬리 달리는 무빙 나오길래 숏잡아봤다. 이익은 70달러까지 갔는데 또 더 안 내리고 다시 말아 올려서

1포인트 정도 먹고 끝난 매매 6번 이익은 6달러 정도로 끝나버림.. 근데 내 스탑로스 터치하고 또다시 내리더라?ㅋㅋ 

아우진짜 ㅋㅋ

 

아무리 봐도 오늘은 숏인데 계속해서 와리가리 치는 무빙에 지칠 대로 지쳐버린 나.. 마지막 8번으로 확실한 자리라고 생각하여 숏배팅하고 원하는 금액만 챙겨서 매매를 끝내버렸다. 

계속해서 이렇게 삼각대 형성하며 와리가리 치는 무빙이 나오다가 결국 70까지 갔는데 새벽에 보니까 다 말아 올렸더라??

 

징한 미국증시... 진짜 22년 하락장과는 다르게 내리면 올르고 내리면 오르고를 반복한다.

 

나는 아직 돈 벌기는 멀었나 보다.. 

 

뭐 이렇게 급하고 뭐 이렇게 침착하질 못하니 몇 분마다 계속해서 포지션 바꿔대고.. 참.. 아직 멀었다..

 

매매 일지 보면서 반성 좀 해라 제발 그리고 매수 매도 버튼 누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진입해라 제발 좀제발 좀

이 미련한 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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