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미국장의 엄청난 상승으로 인해 국장도 엄청 올랐다.
처음에 엔켐 토스 거래로 하다가 종목선정이 늦었고 자람테크놀로지를 너무 늦게 타서 초반에 엄청 얻어맞고 시작했다.
다행히 내가 싫어하는 종목인 필옵틱스에서 멘징을 깔끔하게 해 주었고 수익 9천 원으로 전환되었으나 SK이터닉스에서
처참하게 터지고야 말았다.
나는 매매가 정말 위태위태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 터지고야 말았다.
장 초반에 2차 전지 쪽이 날뛰는 것 같았지만 반도체 쪽으로 수급이 쏠렸다. 엔켐은 어제에 이어 혼자 올랐고
그중에 HBM고대역폭 메모리 쪽이 수급이 좋았다.
대장주는 와이씨켐 하나마이크론 이오테크닉 이 3개를 중심으로 엄청 올랐고
뉴로모픽 반도체도 살짝 올리는 척하다가 다 반납해 버렸다.
이중에 안 했어야 할 종목은 비올, 상신전자, HB테크놀로지, 네패스아크이다. 왜 이렇게 이종목 저 종목 돌아다니는지..
내일부턴 정말 확실한 종목, 해야 할 종목만 할 것이다.
엑시콘도 한파동 더 먹을 수 있었는데 계쏙 이종목 저 종목 왔다가 가다가 하니까 먹을 것도 못 먹는다.
필옵틱스도 마찬가지..
그리고 오늘 정말 정말 아쉬웠던 매매....
SK이터닉스... 오늘 하루종일 생각난다.. 정말 정말 아쉬워서
09시 58분경 고점매수했는데 갑자기 폭락이 나와버렸고 물타기를 하며 겨우겨우 약수익으로 빠져나왔다.. 이후에...
매매를 껐고.. 가게 가고 있었는데 핸드폰으로 봤는데 내가 판 지점으로부터 10%가 올라 있는 것이 아닌가.....
너무 깜짝 놀랐고 그만 포모에 핸드폰으로 매매를 해버렸다.. 역시 시장은 나태해진 나를 바로 응징해 버린다.
분명히 손절해야 할 지점인데도 불구하고 물타기를 해버렸고 나는 수익도 다 뱉어내고
크나큰 손실로 하루를 마무리해야 했다.
내가 너무 원망스러웠다.
그렇게 하지 말자고 다짐하던 원칙매매를 내가 안 지켰기 때문에.. 나 자신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하루종일 생각났다.
오늘은 다른 아쉬운 타점은 필요 없다 그냥 가게 가면서 이매매만 안 했어도 이것만 안 했어도 되었는데.. 정말 아쉽다..
시장은 나에게 약수익으로 끝낼 기회를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그 경고를 무시했다..
그리고 장막판에 고점 뚫으면서 계속 올릴 때 이땐 정작 핸드폰 매매로 했어야 하는 걸 안 했다.. 보고 있었는데..
정말 바보 같다..
오늘의 실패를 무조건 교훈 삼아야 한다.
그리고.. 핸드폰 매매로 한 엔켐... 이것도 정말 바보 같았다.
장초반에 오르는 것 보고 잘 잡았는데 345,000 오늘의 고점에서 가족톡방에 자랑질하다가 저 빨강 부분에서 털어버렸다.
진짜 바보 같다 정말 바보 같아.......... 아오 정말 왜 이랬을까? 진짜 바보 같다 ㅠ 가족톡방에 올릴 시간에 익절을 했어야지..
그러고 나서 어후에 전고점까지 닿아있는 거 보고.. 정말 내가 싫어졌다.
하.. 언제쯤 주식으로 돈 벌까?
SK이터닉스
자람테크놀로지
네패스아크
아이엠비디엑스
비올
상신전자
HB테크놀러지
이오테크닉스
와이씨켐
엑시콘
필옵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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