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24.02.05.월_미장일기

롤케비 2024. 2. 6. 10:32

24.02.05 증시 현황
나스닥100선물 30분봉

테슬라에 털리고 엔비디아 숏에 털린 날이다. 반드시 이날을 기억해서 이러한 실수를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것이다.

어제 나는 이제 고점을 찍었다고 생각하고 내려올 것을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지표발표뒤에 나스닥은 내려 꽂기 시작했고 나는 반도체 숏을 진입했다.

 

매수했더니 주춤주춤 해서 약손절을 했는데 다시 가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재진입을 했다.

하지만 떨어지는 모습이 시원치 않아서 팔았더니 그제야 날아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팔았으니 이미 떠나간 버스였고

그때 엔비디아 떨어지는 모습이 별동별형 일봉으로 생각하고 엔비디아 숏을 진입했다.

엔비디아 5분봉차트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1시까지 떨어지다가 다시 말아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냥 평단 위협하면 팔아야 했었는데 그리고 5분봉 20일선을 타는 모습을 보면 정리했어야 했는데 나의 고집과 욕심 때문에 틀렸다는 판단을 너무 늦게 했다. 그냥 스탑로스 건들 때까지 안 판다는 생각을 하였으니 이건 고집이었다.

아무리 스탑로스를 걸었어도 추세가 바뀌는 신호가 나오면 정리를 해야 하는 게 맞다.

결국 나는 4만 원이였던 수익 4만원 손실로 확정을 시켜버리고 엔비디아 숏을 마무리 지어야 했다.

차라리 정리하고 엔비디아 670에서 롱을 잡았으면 어땠을까 너무 아쉬운 매매다.

 

그리고 애증에 테슬라!!!!!!!!!!!!!!!!!!

하 이놈 정말 며칠간 나를 들었다 놨다 했다. 더군다나 집사람까지 물려있어서 더 관심이 가는 테슬라이다.

오너 리스크로 인한 악재 뉴스에 전기차 시장 악재에 대한 뉴스까지 그럼에도 버티고 있는 주가 정말 내 머릿속을 엄청 복잡하게 만들었었다.

테슬라 일봉

이렇게 보면 3번의 내리막을 주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추세가 끝나고 나서 이제 말아 올릴 거라 생각했다.

손절은 180 이하로 떨어지면 손절할 각오를 하고 있었다.

테슬라 30분봉

나는 저 빨강부부분에서 매수를 했는데 그때는 무서운 자리였지만 지나고 보니 오르는 자리였다.

다만 며칠간 50일선을 부딪히며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고점이 낮아지고 저점이 낮아지는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그 내가 생각했던 180이 깨지는 순간이 왔고, 나는 바로 손절처리를 했다.

테슬라 매수
테슬라 매도

그리고 나서가 더중요한데 나는 손절하고 그냥 방치했다..;;;

이제 정리됐다는 그런 생각이었는지 몰라도 이게 크나큰 실수다.

테슬라 1분봉

180에 손절하고 175까지 하염없이 꽂는 테슬라를 보면서 어디까지 내릴지 이제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175에서 w자 쌍바닥을 찍고 반등했던 것이 아닌가.

사실 나는 이때 다 포기하고 그냥 자버렸다.

일어나고 나서 차트분석을 해보는데 3분 봉 5분 봉에서도 안 보이던 바닥패턴이 1분 봉에서 보이던 게 아닌가!!!

하 이거 보고 정말 소름 돋았다.

내가 너무 안일했구나 내가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져서 생각하는구나 나는 아직도 멀었구나 이런 생각이 나를 너무 괴롭게 했다.

이 글을 꼭 몇 번이고 되돌아보고 곱씹어보고 되뇌어서 다시는 이런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제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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