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9.화_미장일기

 

프리장부터 엄청난 혼조새였다. 오르는가 싶더니만 그것도 아니고.. 내리는 것도 아니고 계속해서 애매하게 하다가.. 

 

장시작하고 바로 올리더니 그대로 꽂아버리는 나스닥.......

 

그래서 오늘은 하락하나?라고 생각했고.. 전날 일봉상으로도 꼬리를 길게 달며 하락하길래.. 진짜 하락 오는 줄 알았는 데 전고돌파..ㅎㅎ

 

지표도 크게 좋은것 같지 않은데... 내린걸 다 만회하더니 슬금슬금 계속해서 올리는 나스닥.. 미친 듯이 올려대며 내리면 또 올리고 내리면 또 올리고.. 하더니 자고 일어나서 깜짝 놀랐다.. 전고돌파+데이장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던 것..

 

정말이지.. 미친듯한 나스닥 무빙을 보며... 진짜 안 내리겠구나.. 어떻게든 전고까진 가겠구나 대선 전까지.. 이 생각을 했다. 

9월 10월에는 진짜 증시 안 좋은 게 국룰인데.. 그것도 아니고..  누가 이렇게 계속해서 사는 걸까.. 누굴까??

 

나만 엄청난 포모를 느끼고 있다..

 

그리고 장 마감 후 AMD와 구글의 실적발표...

 

둘 다 실적은 잘 나왔고 구글은 특히 AI클라우드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급증했다.

 

다만 AMD는 실적은 잘 나왔지만 4분기 매출전망이 하회하며 급락해 버렸다. 속쓸도 같이 급락했다.

 

 

※ 종목별 실수나 잘못한 점 정리 ※

 

나스닥선물

 

1. 시험 때문에 원래 매매를 안 하려고 했었는데 해버렸다... 포모를 느껴서일까.. 그래서 한 것 같다..

했으면 안 됐는데.. 

장시작 후 A부분을 강하게 돌파하면서 하락으로 가나 싶었지만 

BC에서 지지를 받으며 하락분을 다 말아 올려버렸다.

 

2. 이때 나도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안 했다 왜냐면 매매를 안 하기로 생각했기 때문.. 아마 436에서 지지받은 걸로 아는데 나도 진짜 진짜 진짜 사고 싶었다 정말로 ㅠㅠ

그래서 전고 찍고 내려올 때 박스권 상단에서 잡아봤고 사자마자 95까지 오르다가 두 번 저항맞고 내려오고 내 평단 밑에 69까지 떨어졌었다.

 

3. 그때 정말 식겁했는데 잘못한 매매였다.

미리 스탑로스를 걸어뒀어야지.. 만일 더 떨어졌으면 위험한 상황이었고 나는 아마 대응을 못했을 것이다.. 그럼 10만 원 가까이 잃고 너무 멘붕 왔겠지... 그리고 미친 매매를 했을 수도 있고..

 

4. 아무튼.. 그러고 다시 반등하길래 90 부근에서 던져버렸고.. 이익 봤다고 좋아했는데 더 가는 게 아닌가.. 사실 추세가 이제 막 전환되는 시점에서... 더 과매수 구간에서 던졌어도 되었는데.. 왜 이렇게 빨리 처분했을까.. 

 

5. 그 후에도 무수한 기회를 주었는데 D와 E 같은.. 내가 더 매매를 못하고.. 그만해 버렸다.. 참 아쉽다. 

 

총평 : 시장은 언제든 기회를 준다.. 문제는 내가 그게 기회인지 아닌지를 모른다는 것.. 지나고 나서야 안다는 것이다..

 

 

에센피

나스닥

속슬

엔비

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