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발표될 인플레이션지표가 오를 거란 전망에 증시는 약간 조정을 줬다. 그간 쉬지 않고 올렸으니까....
조정줄만 하지...
그래서 그런지 프리장시작하자마자 엄청나게 다 내렸다.
특히 그간 엄청나게 올렸던 테슬라와 비트코인관련주를 엄청 내려버리고 시작해 버렸다.
나는 350은 지지해 줄 거라 생각하고 매수했는데 그때부터 엄청나게 내리꽂기 시작..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원래 매매 안 하려고 하다가 좋은 자리인 것 같아 매수했는데 이게 바닥이 아니었던 것.. 그냥 손절 쳤으면 4주 정도를.. -10달러로 끝났을 거를 계속해서 물타기... 어찌 할빠를 모르고 그냥 구경만 하는 수밖에 없었고
여기까지 내려? 더 내린다고? 더? 더 ? 이런 자위를 하며 계속해서 합리화만 해댔다..
그러면서 330까지 직행해 버린 테슬라.. 너무 당황스러웠고 어찌할빠를몰랐다.
그러면서 저게 저점이라 생각하고 토스로 테슬라 두 배를 매수하였고 다행히 1번 청산자리에서 키움은 다 털었고 토스도 다 털었다. 여기서 실수한 게 매도로 스위칭을 했어야 했는데 멘붕 와서 제대로 대응을 못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토스는 57달러 정도 먹고 키움은 마이너스 35불이었는데 오늘 그만해야지 하다가.
새벽에 건드린 게 화근이 되었다. 이것도 그냥 한번 손절치고 아닌가 보다 하고 잤어야 했는데.. 계속해서 건드리고 복구한다고 깝죽거리다가 결국에는 감당할 수 없는 손실로 이어졌다..
왜 이렇게 바보 같은 짓을 했을까.. 너무 후회스럽다.
※ 종목별 실수나 잘못한 점 정리 ※
테슬라(키움-프리장)
1. 원래 일지 쓰려다가 갑자기 해버린 매매.. 350을 지지해 줄 거라 생각하고 매매했는데 이때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4주 들어간 거 350 이탈될 때 그냥 잘랐으면 된 건데 왜 물타기를 해가지고 엄청나게 꼬이게 만들었을까..
설마 여기까지 떨어지겠어? 반등하겠지.. 설마? 설마 여기? 하다가 330까지 가버리는 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요즘 읽고 있는 책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에서 말한 대로 시장에서는 무슨 일이던 자유자재로 일어날 수 있다고 한말이 백 번 천 번 공감된다.
나는 어찌할 빠를 모른 채 마이너스 20만 원까지 찍히는 걸 보고 경악해 버렸고.. 머릿속도 하얘졌다.
그런데 저 위에 말을 상기시키면서 차분하게 침착하게 대응하려고 했다. 그래서 반등할 때 손절 쳐버렸다. 이건 나름 잘 대응한 것 같다.
2. 밑에서 받았는데 338에서 계쏙 막히는 흐름이었다. 저렇게 안 가는 거 보면 잘랐어야 했는데 왜 안 자르고 버텼을까..
그러다가 전저점인 다시 330을 찍으러 왔고.. 이거 정말 깨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으로 버텨봤다.
다행히 쌍바닥 찍고 반등해 주었고.. 수익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근데 수익 청산이 너무 아쉬운 타점이 되었다. 2번 338에서 털은 건 괜찮게 털었는데 그 후에 왜 내려갈 때 이탈도 안되었는데 그냥 팔아버렸을까... 아마 이익권이었던 게 손실로 변해버려서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 차라리 본전청산하고 다시 잡았으면 홀딩도 길게 했을 수 있다..
정말 바보 같다..
손절하기 싫어서 멘탈 나가서 그런 것 같은데 조금 손실 보는 한이 있어도 기다렸으면 어땠을까.. 정말 정말 아쉽다.. 잘 잡은 거였는데..
3. 그리고 3번 매매.. 이건.. 돌파로 잡고 돌파봉 깰 때까지 그냥 기다렸어도 됐는데 뭐 이리 급한지 내려갈 때 또 팔아버렸다.
너무 급하다.. 너무 급해.. 그냥 원칙대로만 했어도 된걸.. 왜 이렇게 급하게 하는지..
테슬라 (키움-본장)
1. 일단 1번 매매는 잘했다. 잘 끊었어..
2. 그런데 2번 매매부터 뭔가 뇌동을 하기 시작하더니 사리분별이 안 되는 사람 같았다. 손절도 느리고 진입타점도 이상하고
3. 3번 매매가 나를 구해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나는 그걸 또 파악하지 못했네 지지저항선에서 정확히 알려주고 있었는데 매매할 때 당시에는 그걸 안 그어놔서 제대로 파악도 못했다. 그로 인해 수익이었던 포지션이 손실로 바뀌면서 나의 미련은 더 커져갔고 손절을 더 못하게 되는 이유가 되었다. 결국 엄청난 손실로 335에 마무리 이것도 손절이 늦은 거다 337~336에는 최소 끊었어야 했는데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
4. 이렇게 3번의 매매를 실패했으면 쉬던가 해야 하는데 이젠 원칙도 규칙도 없는 매매가 되어버렸다. 4번 매매는 정말 뭘 한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5. 5번도 마찬가지.. 50일선 돌파못하고 쌍봉 그려줬으면 빨리 스위칭했어야지 이것도 이익이었다가 손실로 바뀌니까 매도 못하고 질질 끌고 가다가 결국 지지선 깨지고 329에 손절
6. 또다시 시작된 뇌동매매 전혀 추세적으로 잡을 게 아닌데 잡고 또 털려버렸다.
7. 7번 매매도 마찬가지 이것도 327 깨질 때 손절해야 하는 건데 그러지 못하고 저저저저저 아래 최하단에서 매도를 해버렸다.. 참 병신 같다.. 정말로 왜 이렇게 매매를 못하냐.. 일단 추세파악이 안 되고 지지 저항이 안되었고 그다음엔 손절이 느렸다.
8. 8번 매매는 5일 선일 강하게 뚫어주는 거 보고 뭔가 확신이 생겨 늦게나마 매수하게 되었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계속해서 바닥을 잡으려던 나의 시도들 3번 매매 4번 매매 5번 6번 7번 매매는 내가 살 때쯤에는 바닥이었다. 그런데 계속해서 저점이 뚫린 거고.. 그런데 8번 매매는 내가 저점을 잡은 것도 아닌데 오히려 수익을 주었다.
테슬라(토스)
1. 지지 저항선을 그려놨다면 최소한 이런 실수는 안 했을 텐데.. 매매할 때 왜 안 그려놨을까 ㅠ 바보 같다 정말
TSLL(토스)
1. 1번 매매 잘했음
2. 2번 매매 그지 같이함.. 차라리 본전 왔을 때 손절 어땠을까
3. 3번 매매는 위에 쭉 가줬을 때 익절 했어야 했다. 200일 선도 가까웠고 그런데 본전청산 걸려버려서 그냥 팔려버렸다. 너무 아쉽다.
4. 4번 매매는 저렇게 강한 상승추세에서 음봉에 팔 이유가 전혀 없는데 왜 그랬을까. 1 퍼정도는 더 노려볼 수 있었는데 여유가 없는 매매였다. 바보 같다.
5. 결국에 그래서 5번 매매에서 포모를 느끼고 재진입을 해버렸다. 빨리 정리해서 다행이지 손실로 마무리될뻔했다.
총평 : 이게 추세파악의 중요성이다.
다 매도를 보고 있는데 나 혼자서 매수 보다가 개 털리지 않았는가..... 그리고 일봉상도 너무 과매수였고 테슬라 일봉 나스닥 일봉 다 위로 더 갈 수 없는 상황이었어.. 이걸 생각했다면 그 위에서 쉽게 매수를 하지 않았지.. 여태 이몇일간 미친 듯이 오른 것에 대한 면역이 걸렸던 것 같다.
제발.. 제발 좀.. 이걸 고쳐야 한다..... 저위에 3번 매매에서 41에서 스위칭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저항선 맞고 떨어질 때 그때 샀어도 최소한... 몇 퍼는 먹었을 텐데.....
5분 봉을 봐봐.. 2번~3번 매매서부터 20일선 강하게 이탈하면서 하락추세로 변환된 거면 매수는 그만 봤어야지......
150불 수업료 냈다.. 다시는 이런 실수하지 말자 다시는.. 제발 좀 제발 너 병신아!! 맨날 이런 실수하지 말고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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