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점 :
저자가 내이야기를 엄청나게 써놓은걸로 오해할정도로 투자 심리에 있어서 잘써놓은것같다.
책을 읽는 내내 너무나도 공감이 많이되는 이야기가 많아 캡쳐할 곳이 너무많았다.
특히 손절과 비중을 높였을때에 대한 나의 고민과 생각에 대해서 엄청나게 자세하게 써놓은걸 보며
이건 평생 결심하며 매매 해야겟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책을 읽고도 재대로 실행하는것이 없어 늘 아쉬운 매매를 하는데..
블로그에 올려놓은걸 상기시키며 주식으로 돈을 벌기보다 주식을 잘 하는 사람으로 .. 성장해야겠다.
초보는손실이 커지면서 괜찮았던 매매로 번 수익까지 다 날아가는 걸 보면자동차 전조등 앞에 선 사슴처럼 얼어불는다.
차익을 실현한는데는 재빠르게 나서지만 손실 포지션의 생기면 본전을 건질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인간의 습성이다.
아마추어는 계좌가 회복할 수 없을정도로 망가진 다음에야 자포자기, 희망을 버리고 엄청난 손실을 본포지션을 청산한다.
이처럼 돈을 생각하는 것은 트레이딩할 때 결정하는데 방해가 되는 행위다.
프로는 트레이딩을 관리하는 데 집중한다.
프로는 포지션을 청산한 뒤에야 돈을 센다.
오픈 포지션의 수익을 세는 트레이더는 재판 도중 수임료로 무얼 할 지 상상하는 변호사나 다름없다.
재판이 아직 진행 중이고 상대는 고객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는데 돈이나 세고 있으면 승소하는 데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아니, 변호사가 돈에 정신이 풀리면 승소는커녕 재판에 질 수밖에 없다.
프로는 오픈 포지션의 돈을 세지 않는다.
프로는 월말 등 회계 기간이끝날 때 돈을 센다.
내 경우, 몇 년 동안 훈련을 거친 후에야 오픈 포지션의 돈을 세는 나쁜 버릇을 버릴 수 있었다.
틱은 세지만 틱을 달러로 바꾸기 전에 마음을 다잡는다.
트레이딩을 제대로 관리하는데 집중하라.
돈은 그 과정에 저절로 따라오는 부산물이다.
핵심 사항은 또 있다. 프로는 한 번의 트레이딩으로 돈을 벌거나 날렸다고 흥분하지 않는다.
트레이딩할 때마다 의사가 수술에 나설 때처럼 임해야 한다.
신중하게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어설프게 하거나 지름길로 가려고 해선 안 된다.
제대로 트레이딩하는 일에 집중하라.
이렇게 하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
살아남느냐 퇴출되느냐,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손실이 비교적 적을 때 기꺼이 손절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초보는 트레이딩이 잘못돼도 시장이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반전되리라 기대하며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마진콜을 받는 상황이 와도 돈을 더 끌어모아 증권사에 바친다.
손실 포지션이 유리하게 반전될 까닭이
있을까? 그저 헛된 희망일 뿐, 아무런 논리적인 이유가 없다.
고집을 부리며 버터보지만 상처만 더 깊어진다.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상황이 휠씬 나빠지면 처음에는 꽤 커 보였던 손실이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마침내 자포자기한 패자는 엄청난 손실을 감내하며 이를 악물고 포지션을 정리한다.
그런데 정리하자마자 시장이 반등해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간다.
이쯤 되면 발등을 찍고 싶어진다.
조금만 더 버텼으면 돈을 챙길 수 있었다고 후회하면서 말이다.
트레이더가 겁을 먹어 손바닥에 땀이 흥건해지거나 심장이 쿵쾅거린다면 뉴욕 출신이든 홍콩 출신이든, 학교
를 2년 다녔든 20년 다녔든 같은 방식으로 느끼고 행동한다.
트레이딩하려면 지능은 평범한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감정 통제력은 엄청나야 한다.
그가 실패한 이유는십중팔구 자제력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감정에 치우친 충동적인 트레이딩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우리는 골방에서 매매 의사결정을 내릴 때 큰 꿈을 품고 내 생각이 옳다고 확신한다.
매도가 어려운 것은 그 포지션에 애착을 갖기 때문이다.
어쨋든 한 번 내 소유가 되면 우리는 점점 애착을 느끼게 된다.
구매한물건에 대한 이러한 애착을 심리학자와 경제학자들은 '보유 효과 라고 부른다.
옷장에 걸려 있는 낡은 스포츠 점퍼를 버리지 못하듯, 금융 거래에서도 이런 보유 효과를 발견할 수 있다.
감정에 휘둘리는 트레이더는 확실한 수익을 원하고, 수익률은 높지만 불확실성이 개입된 내기를 기피한다.
반면 손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질질 끌며 위험한 도박을 감행한다.
이익은 신속하게 취하고 손실은 최대한 미루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더욱이 압박 받을 때는 비합리적인 행위가 만연한다.
인간을 포함해 동물은 수익을 얻으려고 할 때보다 손실을 막으려고 할 때 더 치열하게 싸운다.
아주 곤란한 선택지들 앞에 놓인 인간은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도박을 한다.
큰 손실을 피할 수 있는 작은희망 대신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쪽을 선택한다.
이런 식으로위험에 노출되다 보면 관리 가능한 수준의 실패는재앙으로 변한다.
상승을 기대하고 매수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시장이 방향을 돌려가격이 떨어지는 일이 얼마든지 벌어진다.
예기치 못한 일이 닥칠 때어떻게 행동하느냐가 트레이더의 수준을 결정한다.
프로는 '사업상 위험'을 수용하면서 트레이딩을 관리한다.
사업상위험이란 자산이 소폭 감소할 정도의 위험이다.
반면 손실은 계좌의 건전성, 나아가 생존조차 위협한다.
사업상 위험과 손실 사이에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한다.
이 경계전은 한 번의 트레이딩에 얼마나 많은 위험을 감수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트레이딩이 줄타기라면 줄 밑에 안전망을걸어야 한다.
줄에서 미끄러져도 안전망이 있으면 바닥에 부딪치지 않는다.
트레이딩규모와 손실제한을 설정하면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손실을 피할 수는 없지만 위험을 관리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심각한 타격을 막아장기적으로 이길 수 있다.
트레이더는 수익을 꿈꾸지만 손실을 보면 얼어붙는다.
손실을 본 트레이더는 시장이 돌아서기를 기다리며 기도한다.
하지만 위험 관리 규칙을 지키면 더 큰 손실이 생기기 전에 피해를 끊어낼 수 있다.
시장은 마치 상어가 단 한 번의 입질로 상대의 명줄을 끊듯, 단 한번의 끔찍한 손실로 트레이더를 게임에서 퇴출시킨다.
계좌를 망치는 지름길은 두 가지다.
손실제한을 사용하지 않고 계좌규모에 비해 과하게 트레이딩하는 것이다.
손실제한 없이 트레이딩하면 손실이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다.
상어가 운 나쁜 수영객을 단번에 물어 죽이듯.
단 한 번의 처참한 손실에 계좌는 깡통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마치 상어에게 물려 한쪽 팔이나 다리를 잃고 물속에서 피 흘리는 수영객처럼, 가련한 초보는 한 번의 트레이딩으로 순식간에 자산의 25퍼센트를날려버리기도 한다.
이 초보가 본전을 건지려면 남은 자산으로 33퍼센트의 수익을 올려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될 기능성은 '상어의 입질'에 당한 사람은 돈을 더 날리게 돼 있다.
자신감은 떨어지고 두려움은 커져서 매매를 결행할 수 없게 된다.
'상어의 입질'에물리는 손실을 피하려면 2퍼센트 규칙을 지켜야 한다.
2퍼센트 규칙을지키면 관리 가능한 규모, 그러니까 정상적인 사업상 위험으로 손실을 제한할수 있다.
시장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 손대는 것마다 수익을 볼 때가 있다.
만지는 것마다 금으로 변할 때는 트레의딩을 활발히 해야 한다.
하지만 손대는 것마다 실패할 때도 있다.
시스템이 시장과 어긋나 연속으로 손실을 보는 것이다.
이럴 때는 자신을 더 몰아붙이지 말고 잠시 물러나야 한다.
프로는 연달아 손실을 보면 잠시 쉬고 계속 시장을 주시하면서 다시 원활하게 시장과 발맞출 때를 기다린다.
아마추어는 계좌가 거덜 날 때까지 계속 몰아붙인다.
6퍼센트 규칙을 따르면계좌 자본이 대부분 아직 온전할 때 멈출 수 있다.
위험 수준이 높아지면 수행 역량은 떨어진다.
초보는 소규모로 트레이딩하다가 자신감을 얻으면 트레이딩 규모를 대폭 늘리는데, 이때부터 돈을 날리기 시작한다.
포지션 규모가 커져 위험 수준이 커지면 둔해지면서 민첩성이 떨어진다.
민첩성이 떨어지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
회의 탁자 위를 걷는 것이나 건물 사이의 판자 위를 걷는 것
이나 실제로 몸을 움직이는 난이도는 같지만 보상은 훨씬 더 크다.
그래도 도전하는 사람이 없었다. 왜냐하면 탁자 위에서 균형을 잃으면
60 센티미터 정도 밑으로 떨어질 뿐이지만 옥상 사이에서 균형을 잃으면 아스팔트 위로 추락할 것이기 때문이다.
위험 수준이 높을수록 수행 역량은 떨어진다.
명확한 단계를 밟아 서서히 위험을 감수하도록 훈련해야 한다.
성공한 트레이더는 절제력 덕분에 생존하고 번성한다.
2퍼센트 규칙은 상어를 물리치고 6퍼센트 규칙은 피라냐를 쫓아준다.
이 두 가지규칙을 지키고 합리적인 트레이딩 시스템을 보유한다면 경쟁자들을 멀리 따돌릴 수 있다.
손실제한 없는 트레이딩은 도박이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에서는 돈을 날린 도박꾼에게 어떤 공짜 서비스도 없다.
장기적으로 살아남아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손실제한은 필수다.
트레이더라면 누구나 이런 불쾌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주식을 샀는데 손실제한을 건드려 손해를 보고 빠저나오니 그제야 주가가 방향을 들
어 기대한 대로 주가가 오르는 경우 말이다.
손실제한을 걸어두지 않았더라면 손실이 아니라 이득을 봤을 게 분명하다는 생각에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
이렇게 속임수 신호에 몇 번 당하고 나면 손실제한이라면 넌덜머리를 내게 된다.
이런 일을 몇 번 겪으면 손실제한 없이 트레이딩하는데 익숙해진다.
한동안은 잘 통할 수도 있다.
이제 속임수 신호도 없다.
상황이 불리하면 손실제한 없이 그냥 빠져나오면 된다.
이제 그만한 절제력은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큰 규모의 트레이딩이 잘못되기 시작하면 이 같은 행복은 한순간에 끝난다.
수익을 더 남기고 청산하려고 조금 더 상승하기를 기다리지만 주가는 계속 떨어진다.
상어의 입질에 뜯겨 나간듯 날이 갈수록 계좌는 쪼그리든다.
얼마 못 가 생존이 위태해지고 자신감은 산산조각 난다.
손실제한 없이 트레이딩하는 사이 계좌 주위를 빙빙 도는 상어는 더 커지고 더 음흉해진다.
손실제한 없이 트레이딩하면 상어에 물리는 건 시간문제다.
손실제한이 고통스러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손실제한 없이 트레이딩하는 것보다는 나은 차악이다.
윈스턴 처칠이 민주주의에 관해 한 말이 생각난다. "민주주의는 최악의 정부 형태다.
그래도 이때까지 시도된 다른 어떤 체제보다 낫다.'
어떻게 해야 할까? 짜증 나고 괴롭긴 하지만 손실제한을 받아들여야 한다.
받아들이되 불쾌한 정도를 줄이고 더 합리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흔들림 없이 규칙을 지킬 때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포지션이 불리하게 돌아가면 손실이 적을 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종목을 계속 지켜보다가 바닥을 치고 올라오면 다시 매수할 준비를 해라.
손실제한은 성가시며 종종 돈을 날리
기도 한다. 하지만 손실제한 덕분에 계좌의 목숨을 부지할 날이 있을
것이다.
살을 빼려면 아침에 맨몸으로 체중계 위에 서서 체중을 전 다음 기록해야 한다.
트레이딩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하지만 기록을 통해 과거의 실수를 되돌아본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의 낮아진다.
일지를 기록하다 보면 자기 자신에게 배울 수 있고 계좌 자산에도 놀라운 일이 생긴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바로 절제력이 생기는 건 아니다.
몇 시간을들여 숙제도 해야 하고, 손실제한에 걸리는 고통도 받아들여야 한다.
먼저 노력을 해야 보상이 따라오는 법이다.
계좌가 불어나면 뿌듯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트레이딩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심리 때문이다.
트레이딩을 하면 감정이 끓어오르는데 탐욕과공포가 가장 강렬한 감정이다.
초보 트레이더는 수익이 나면 될 살까 상상하며 돈에 집착한다.
빈틈없는 조심성은 내팽개친다.
초보는 가능한 한 많이 매수하려 한다.
증권사에서 돈까지 빌려서 트레이딩 규모를 두 배로 늘린다.
즐거운상상에 사로잡혀 트레이딩 계획 따위는 적지도 않는다.
그러다 시장이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하면 탐욕은 공포로 바뀐다.
얼어붙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사이 계좌는 바닥난다.
엄밀히 말해 트레이딩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지구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이다.
트레이딩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몇 가지 핵심 사항을 명심하라.
다음 규칙들을 준수하느냐 여부에 트레이딩의 승패가 달려 있다
ㅁ배우는 동안에는 작은 규모로 트레이딩하라.
ㅁ 트레이딩을 마감하기 전에는 돈을 세지 마라.
ㅁ 위험관리 규칙, 주로 2퍼센트 규칙을 사용하라.
ㅁ 계획을 적되, 특히 진입, 손실제한, 목표 세 가지 수치는 꼭 적어라.
ㅁ 트레이딩 일지를 적고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일지를 검토하라.
대다수 트레이더는 고립무원 상태에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기량을 어떻게 연마하는지 알아보려 하지도 않는다.
이런 고립 상태는 곧충동적인 트레이딩으로 이어진다.
개인 트레이더가 이 책에 있는 규칙을 전부 어기고 중대한 실수를 해도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다.
수렁에서빠져나오라고 경고해주는 사람도 없고, 트레이딩을 잘했다고 칭찬해줄 사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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